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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부자되기

전 세계 1, 2등 주식에 투자하라 - XLK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를 집중 투자하는 ETF

by Insight cow 2020. 7. 20.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시장의 반등을 빠르게 이끌었던
나스닥의 기술주 회사들은 지난 한 주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수 10,000을 돌파하여 만스닥이 되었고
아직 종식되지 않는 코로라 팬더믹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술주들은 언택트라는 새로운 문화와 함께 떨어졌던 주가를 계속해서 이끌고 있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지난주 제약회사 모더나의 초기 임상실험의 항체 생성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기존의 컨택드 주들은 오랜만에 주가 상승을 했었지만, 다시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다음 주 동안 많은 회사들이 2분기 실적 발표를 하게 됩니다.

 

소위 Famang (Facebook, Amazon, Microsoft, Apple, Netflix, Google)
이라고 불리는 잘 나가는 회사들 중 하나인
넷플릭스가 지난주 실적 발표했었습니다.

 

2분기 실적과 3분기 예상 성과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하루 만에 8퍼센트의 주가가 빠졌습니다.

 

2분기가 코로나 사태를 직격탄으로 맞은 분기이므로
이들 회사들의 실적에 따라 나스닥과 미국의 주가들은 다시 한번 날개를 달고 갈 것인지
아니면 이미 너무나 빠르게 올라온 주가의 영향으로
조정의 국면을 맞이할지는 이번 주 다음 주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TF의 장점이자 단점기업들의 분산투자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모여서 하나의 ETF 를 만들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호재를 100퍼센트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각기 다른 산업군이나 주제별로 모인 ETF 는 한 기업에 집중되는 위험을 분산해 주기 때문에
Risk Management 라는 측면에서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이런 ETF 가 일반 개인들에게
적합한 것이 아닌가 라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은 투자의 향방을 알기 힘든 시기에도
세계 1, 2등 이라면 그래도 다른 기업들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소위 말하는 이름 값일 수도 있겠지만
세계 1, 2등이 하루아침에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 시가총액 1, 2등 기업은 애플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연초부터 둘의 시가총액이 엎치락 뒤치락했지만
2020년 7월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애플이 1등, 마이크로소프트가 2등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사우디 아람코 기업제외) 

 

예전에 다른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QQQ 도
최근 10년간 다른 ETF 와 비교해서 높은 수익률은 올려왔던 훌륭한 주식이긴 합니다.

 

QQQ 말고도 주식 시장 500개 기업에 투자를 하는 SPY 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는 않았습니다. 

 

XLK 라는 ETF 는 기술주를 대표하는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른 ETF 와는 달리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앞도적으로 많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하나의 ETF 가 개별종목 하나를 20퍼센트 넘게 담고 있는 것은 조금은 이례적입니다.

 

어쩌면 XLK 야 말로 집중분산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애플이 들어 있는 ETF 중 가장 높은 애플의 비중을 담고 있는 것이 XLX 입니다. 

 

 

출처 - etfdb.com

 

마이크로소프트마찬 가지입니다.

 

XLK 에서의 이 둘을 합치면 40퍼센트가 넘습니다.
그야말로 전 세계 시가총액 1등 2등을 믿고 구성종목을 구성했습니다. 

 

 

출처 - etfdb.com

 

 

물론, 워낙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두 회사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존재하지 않는 한 두 회사의 주식이 하루아침에 상장폐지를 당한다거나
주가가 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측이 됩니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한국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하루 아침에 상장폐지를 당한다면과 비슷한 전제이기 때문에
세계 시가총액 1, 2등 기업이 가진 상징성은
그 이름으로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워렌버핏 포트폴리오의 40 퍼센트 이상이
애플로 채워졌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가 워렌버핏의 투자랑 똑같이 갈 필요는 없지만
그만큼 애플이라는 회사의 기업가치와 미래 전망성을 높게 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모든 기업을 분석하기 힘들고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은 이런 시기에
위험이 높은 회사에 많은 비중을 넣기보다는
세계 1, 2등 회사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XLK 은 분명히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출처 - etfdb.com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다른 상위 15개의 종목
개인이 거의 매일 사용하는 카드 회사 비자, 마스터를 비롯해서
반도체 회사 인텔, 엔비디아
전혀 개별 기업에 투자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회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잘 보여주고 있는 XLK 는
2020년 3월 저점을 찍는 이후 빠르게 반등하여 이미 신고가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1, 2등 주식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개별 기업의 Risk 가 크게 보인다면
이런 ETF 가 있다는 것도 한 번 잘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포스팅은 특정 기업이나 상품의 추천이 아닌 개인의 견해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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