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주식을 예측 하기 힘들때는 시장과 함께 ETF - SPY (장점, 단점, 자산 운용규모)

오늘 미국 주식장은
코로나 2차 확산에 따른 비관적인 전망으로
다시 한번 크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 할 것 없이
모두 마이너스 2퍼센트가 넘는 큰 숫자로 하락했습니다.

 

한 때 많이 올랐었던
여행, 항공 개별 주식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최근 크게 2번의 조정 시장을 거쳐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식이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때
투자를 하시는 분들께는 다시 한번 Risk management 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회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이번 코로나 사태와 같이
시장 전체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영향을 받을 때는
정말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인버스, 레버리지 등 단기 매매를 하시는 분들께는
오히려 이런 위기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하나의 주식을 사서 오래 들고 있기 원하는 분들께는
이런 조정과 반등이 거듭되는 장은 힘든 시기가 됩니다. 

 

출처 -  finviz.com

 

위의 표와 같이
S&P 500 에 들어와 있는 거의 모든 숫자가
오늘 붉은색으로 변한 것을 보면
크고 작음에 차이가 있긴 해도
가격이 오른 주식을 찾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개별 주식보다는 ETF,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것이 있다면
그래도 나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SPY 가 S&P 500 을 추종하며
단일 ETF 로는 가장 큰 자산운용 규모를 가지고 있고
ETF 를 관리하는 곳도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로 미국 5대 자산운용사입니다. 

 

출처 - etf.com

 

SPY의 자산 운용규모

 

운용규모만 보더라도
거의 한화로 300조에 ($ 275B) 가깝고
단일 ETF 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넘습니다. 

 

 

출처 - etfdb.com

 

 

SPY의 장점

 

하루 평균 거래량도 ETF 중에서는 제일 많아
원하는 시점과 가격에 매수와 매도를 하기가 쉽고
시장 자체를 추종하다 보니 분산 투자를 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특정 업종을 대표하는 ETF 가 아니다 보니
보유하고 있는 산업들의 분포만 보아도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물론 지금 미국을 이끌고 있는 주요 회사들이
기술주 관련이 많다 보니 Techonology 산업이 가장 많은 퍼센트를 나타내고 있지만
다른 산업에도 크게 쏠림 없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추종한다고 해서
S&P 500 에 들어와 있는 종목을 같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은 아니고
상위 10개의 회사의 이름만 보아도 SPY 가 어떤 ETF 인지를 알 수 있을 만한 항목입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존슨앤존슨, 버크셔 헤서웨이, 비자, 제이피모건은
굳이 어떤 회사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이들 기업들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매일 한 번쯤은 이용하고 있는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SPY의 단점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종목 하나의 가격이 300불이 넘으니
환율을 고려한다면 한화로 35만원이 넘는 셈입니다.

 

SPY 는 1993년 시작하여 많은 시간 산전수전 다 겪은 ETF 이다보니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금은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상승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시장을 추종하는 ETF 가 이렇게 높은 가격을 유지 한다는 것은
미국의 주식시장이 그동안 중간중간 우여곡절은 겪었겠지만
전반적으로 우상향 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는 반증이 될 것 같습니다.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수록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SPY 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 이 포스팅은 특정 기업이나 상품의 추천이 아닌 개인의 견해임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