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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부자되기

미국 6월 주가 전망 (Space X 민간 유인 우주선, 조지 플루이드 시위, 중국 홍콩 보안법 )

by Insight cow 2020. 5. 31.

지난주 미국의 공휴일 Meomorial day (한국의 현충일) 이후
코로나 치료제나 각 주 (State) 의 reopen 정책으로 인해
5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미국 경기가 다시 회복하는 것이 아닌가 예상했었는데
지난주 몇 가지 사건들도 인해 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아직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한 뉴스는 없지만
많은 회사들이 WHO 와 협조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고
미국 시각으로 5월 30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Elon Musk) 의
또 다른 회사 Space X 가 만든 팰컨 9이 2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발사되었습니다.

 

 

출처 - qz.com

 

 

첫 민간 유인 우주선으로써 민간 탐사 시대를 열었다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까지 직접 가서 발사 장면을 보며
놀라운 일 (incredible) 이라며 환호 했습니다. 

 

이런 좋은 뉴스도 있지만
미래를 어둡게 하는 뉴스가 많은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발 코로나로 시작된
전세계 팬더믹 (대유행) 에 대한 책임이 중국에 있음을 발표하고
홍콩 보안법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재작년부터 시작되었던 미중 무역전쟁으로
양국 간 상당한 물품에 대해 관세를 매겼었는데 
잠잠해졌나 싶더니, 이번에는 홍콩 국가 보안법으로
다시 한 번 양국 간의 보이지 않은 전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출처 - bbc.com

 

지난 금요일 중국은 홍콩의 국가 보안법 통과를 강행하였습니다.

 

이 법의 핵심내용은 반정부 활동의 전면적인 금지입니다.

 

홍콩이 영국으로부터 반환된 이후에도
어느 정도 자치권을 부여받고 세계 금융, 경제 발전에
한 부분을 담당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홍콩의 국가 보안법 통과로 인해,
중국은 홍콩 지도부 장악 의지를 들어냈습니다.

 

미국은 이에 대해 홍콩에 대한 관세 혜택 등의
지위를 박탈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출처 - npr.org

 

 

미국이 홍콩에 주었던 혜택을 박탈하면
중국 본토 입장에서 좋은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중국도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 중 간의 무역 전쟁이 모두 해결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어느 정도 홍콩을 이용하여
무역이나 생산 제품에 대해 수출입 혜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점점 힘들어질 것이라는 이야기이니
서로 간의 긴장은 더욱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오히려 금요일 주가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소폭 하락이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 기준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강력한 제제 발표로
많은 하락을 예상하며 오전은 마이너스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도 조심스럽게 미국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발표 하는지 지켜보는 것과 함께
비관적인 전망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오후 2시 (미국 동부 시각기준) 에 있었는데
오히려 3시에는 생각했던 것 보다는
중국에 대한 강력한 규제조치는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했는지
대폭 올라서 결론적으로는 전날 대비 거의 같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말 동안 미국의 큰 뉴스는
코로나 중국과의 긴장도 아닌 내부에 있었습니다.

 

미네소타 주에서 일어났던 백인 경찰의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 를 무릎으로 질식사하게 만든 사건은
미국 전역에 인종차별에 대한 큰 뉴스를 만들어 내며
사람들을 대규모 시위로 이끌게 만들어 내었고
다시 한번 긴장 상태로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 bbc.com

 

한 상점 주인의 위조지폐 전화를 받고 출동했던
백인 경찰의 과도했던 용의자 진압과정은
동영상으로 찍혀 미국 전역에 퍼졌고
미국의 큰 대도시에서는 이번 주말 대규모 시위
과격한 약탈사건들까지 가져오며
미국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미네소타 주, LA,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밀워키, 탬파, 덴버 등
큰 도시들은 이미 시위 수준을 넘어서 방화와 약탈 등이 일어나고
미 국토방위군까지 투입되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 간의 조심했던 그간의 시간들이
한순간에 뒤집힌 사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주말 동안 이 시위들은 더 과격해진 모습이고
6월의 미국 경제 회복을 더디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 사태가 곧 회복되기를 바라며

이번 한 주간 있었던 사태들도 잘 마무리가 되어서
미국 경기 회복에도 좋은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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